하나둘씩 먹는 과일이 변해가는 걸 보니, 완연한 여름이 온 것 같다. 여름에 많이 먹는 과일 중 수박은 부피가 굉장히 커서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다. 수박 보관, 자르는 방법 그리고 수박 껍질 버리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박 자르는 방법, 보관법
어머니께서 수박 중에서도 상당히 큰 수박을 주셨다. 내 얼굴보다 더 크니 말 다했다. 수박을 통째로 냉장고에 넣을 수도 없는 터, 적절한 방법을 찾아서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수박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분한 후에 밀폐용기에 냉장보관하는 것이다. 큰 밀폐용기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다. 수박을 자를 때 기억할 것은 1/2, 1/2, 1/2. 계속 반씩 잘라나가면 된다.
수박은 크기가 커서 웬만한 부엌 칼로는 한 번에 베기가 힘들다. 칼로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잘라야 하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1/2, 1/2, 1/2 반복해서 1/8 정도 됐을 때 비로소 수박을 김밥 마냥 썰어준다. 나중에 꺼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크기로 잘라주면 된다.
낱개로 잘 자른 수박들을 밀폐용기에 담아준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수박 껍질까지 잘라주면 더욱 좋다. 수박 껍질에 있는 세균이 수박 안쪽에 옮겨간 후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나는 귀차니즘이라 생략했다.) 또한 수박을 소분하지 않고 반만 자른 채로 랩으로 씌운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법 또한 세균을 굉장히 많이 증식시키는 것이니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박 유통기한 보관기간
수박의 유통기한은 보통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3일 정도이며, 냉장 시 5일 정도가 된다.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면서 세균이 빠르게 번식을 하기 때문에 자른 후에 가급적이면 빨리 먹는 것이 좋다. 1인 가족인 경우 수박 한 통을 다 먹기에는 양이 많으니, 남은 수박을 조각내서 냉동보관한 후 나중에 수박주스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박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자마자 사각 썰기로 조각을 낸 후, 껍질까지 잘라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보관하는 것이다. 세균의 번식을 최소한으로 줄여 안전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5일 이상 넘어가면 상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겠다. 추가적으로, 여름에 계곡에 놀러가서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수박을 물에 담가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세균증식과 당도 측면에서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수박 껍질 버리는 방법(음식물 쓰레기? or 일반 쓰레기?)
많은 사람들이 수박 껍질은 먹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생각하여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박 껍질은 일반쓰레기가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다. 수박을 다 먹고 버릴 때에는 껍질과 씨를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려야 한다. 부피가 큰 수박 껍질이라면 작게 잘라 버리면 된다.
일반적으로 쉽게 분해되는 부드러운 과일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 단단한 과일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린다. 수박 껍질의 경우 단단하다고 생각하여 일반 쓰레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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