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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A to Z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커피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by 폭스정민 2023. 2. 16.
다이어트, 심혈관 질환 감소, 노화 방지, 항암 효과...
카페인 부작용, 불면증, 소화불량...
커피의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중 당신의 선택은?

 

커피, 심장 질환을 줄인다

아침 출근, 점심시간, 저녁 퇴근, 늦은 밤까지 카페는 붐비어 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커피의 민족이었던가? 매년 커피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더니 이제 하나의 문화 트렌드가 되었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보면 주당 커피 섭취 횟수는 12회가 넘어 단일 음식으로는 가장 많았고, 이는 1명당 하루에 1.7회 마시는 꼴로 우리나라의 주식인 밥보다 커피를 더 자주 먹는 것이다. 커피의 섭취량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히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데, 적당량의 커피 섭취가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미국의 한 기관에 의하면 '하루 3~5잔의 블랙커피' 또는 '하루 400mg' 미만의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문제가 없고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커피에 크림, 우유, 당을 첨가'하면 칼로리를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고도 한다.

 

과도한 커피 섭취는 삼가야 한다

성균과의대 강북삼성병원 연구 결과로는 커피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감수성과 베타세포의 기능을 개선시키며, LDL콜레스테롤의 산화 감소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적당량의 커피 섭취는 어느 정도 조기 관상동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이를 위해서 굳이 커피를 마실 필요는 없으며, 과도한 커피 섭취는 심장부정맥과 같은 카페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 우리의 일상에 커피는 스며들어 있지만, '과유불급'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커피 습관을 성찰하면서 적절한 카페인 섭취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커피 어느 정도 마셔야 하나? - 하루 200~300mg 정도의 카페인 섭취는 몸에 해롭지 않다. 이는 카페에서 마시는 테이크아웃 잔 기본 크기 컵으로 1~2잔에 해당. 
  • 임산부가 커피를 마셔도 될까? - 이에 대한 연구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명확한 결론은 없다. 분명한 것은 카페인이 태반을 통과에 태아에 전달될 수는 있다. 태아는 카페인 대사 능력이 떨어지므로 임산부는 카페인 섭취에 신중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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